SFTS 전남 및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환자 발생
전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57세 여성이 지난 4월 11일 등산을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하였고, 24일에 발열, 두통 등 경한증상이 나타났으며, 고열과 오한 등 증상이 심해져 5월 1일 응급실에 내원하였고, 2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에서는 79세 여성이 최근 고사리 채취 등의 야외활동을 하였고, 4월 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30일 입원 중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였고, 5월 2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하며,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시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6~14일이며,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 증상입니다.
* SFTS 환자수 : 36명('13)→55명('14)→79명('15)→169명('16, 잠정통계)
* SFTS 사망자수 : 17명('13)→16명('14)→21명('15)→19명('16, 잠정통계)
< 2012-2015 지역별 SFTS 환자 발생 수 >
<2012-2015 월별 SFTS 환자 발생 추이>
등산이나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발열, 소화기증상, 혈소판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SFTS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SFTS 질병 개요
http://infectionnews.yesoni.co.kr/m/notice_view.php?no=24&s_keyword=&s_where=&start=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