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미국] 전년 대비 발생 증가로 일부 주에서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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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4-07-08

(발생현황) 전년 동기간 대비 2.8배 증가


 ○ 2023년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증가하기 시작한 백일해 발생이 2024년 이후에는 캐나다, 호주, 필리핀, 대한민국 등 유럽 외 지역에서도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도 최근 들어 백일해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 

   - 미국에서는 2024년 21주 차(5월 25일 기준)까지 미국 내에서 총 4,864건의 확진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3년 동기간 발생 1,746건에 비해 약 2.8배 증가한 수치임 

   - 미국 주별로는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오하이오 등 순으로 발생이 많았고, 미 서부지역의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는 전년 대비 발생이 각각 6배, 8.7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음 


 ○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아직 백일해 발생 증가 상황에 대한 별도의 경보나 안내를 하고 있지 않지만, 집단 발생 및 증가가 보고되고 있는 각 주 혹은 카운티의 보건부들은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음

   - 워싱턴주에서는 의료진들에게 백일해 발생 증가상황을 안내하고 1세 미만 영유아의 호흡기 증상, 수유 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백일해 진단 고려를 권고하였음

   - 오리건주 보건당국은 현재 보고되고 있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학령기 학생으로 확인되어 청소년 대상의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며, 1세 미만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 시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임신부는 27주~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하였음 

   - 미네소타주 보건부에서도 의료진들에게 예방접종력 확인 및 미접종자 대상 접종과 예방접종력이 있는 경우도 감염될 수 있으며 경증 증상 발생 시 감기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증상이 있더라고 진단검사를 시행할 것을 안내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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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CDC, 각 주 보건부,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