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현황) 2023년 1월~11월 기간 내 71개국에서 확진자 8,687명 발생
○ 2022년 5월 이후 엠폭스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이 선언되었으나, 2022년 8월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엠폭스 발생의 지속 감소가 보고되었고, 2023년에는 아시아 지역을 제외하고는 산발적 발생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 엠폭스의 국제적인 유행이 시작된 이후 약 1년 6개월동안 전 세계적으로 119개국에서 92,783명의 확진자와 171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음
- 2022년 전 세계 엠폭스 발생은 84,105건으로 보고되었으나, 2023년 전체 발생은 8,678건 (11월 30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2022년에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2023년에 이후 보고가 없었던 국가는 45개국이었고, 반면에 2023년 이후 첫 보고(해외유입 포함)가 있었던 국가는 홍콩, 마카오,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오만, 트리니다드 토바고 8개국에 불과하였음
○ 2023년 이후 대륙별로는 3,253명의 확진자가 보고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2,481명이 보고된 북중미 지역이 2번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음. 다음으로는 남미,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순이었음
- 국가별로는 중국(1,610명), 미국(1,467명), DR콩고(754명), 태국(644명), 브라질(456명), 멕시코(434명), 대만(328명), 포르투갈(314명), 일본(209명) 순으로 다발생하였음
○ 이미 2022년에 엠폭스 유행을 겪었던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의 국가들에서는 2023년 이후에도 환자 발생은 지속 중이나, 2022년과 같은 폭발적인 환자 증가는 나타나지 않음
-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소규모 유행이 보고되었으며, 최근에도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음
○ 아프리카 지역은 전년 대비 발생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2022년 이후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것과 다른 유전형인 CladeⅠ 유행, 감시체계 미비로 인한 문제 등이 존재함
- 최근 DR콩고에서 CladeⅠ의 최초 성매개 전파 사례가 보고 및 역대 최대 발생이 보고된 바 있으며, WHO도 이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 아시아 지역 내 대부분 국가는 2022년에 산발적인 해외유입 사례만 보고되었을 뿐 엠폭스 유행을 경험하지 않았으나, 2023년 초부터 일본, 대만,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의 국가들 순으로 유행이 점차 확산되어 2~3달 정도 유행 이후에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남
- 전세계에서 2023년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었던 중국에서는 6월부터 발생이 증가하여 7~8월에 유행 정점이 보고되었으나,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임
-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많은 발생이 보고되었던 태국도 8~9월 유행 정점 이후 감소추세가 관찰되고 있으나, 다른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에서는 9월 이후 발생 증가하였음
- 한편 2023년 상반기 중에 엠폭스 유행을 겪었던 대만, 일본, 한국은 하반기 이후에는 발생이 크게 감소하여 최근에는 산발적 발생이 보고되고 있음
○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의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WHO도 2023년 5월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해제하였으며, 유행을 이미 겪은 유럽과 미주 지역의 대부분 국가에서도 일반의료체계 편입 및 성매개감염병으로 관리체계를 변경하였음
- 우리나라도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기존 제2급 감염병이었던 엠폭스를 제3급 감염병으로 관리체계를 변경하여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HIV, 기타 성매개감염병 등과 통합 관리하여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임
※ (자료 출처) : WHO, 새해부터 달라지는 감염병 관리 정책(질병관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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