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 Issue 12_[로키산홍반열/멕시코] 멕시코 방문 후 발병, 미CDC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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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2023-12-26

■ 20237월 말부터 128일까지 멕시코 방문 후 5명 확진, 3명 사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멕시코 방문 후 로키산홍반열(Rocky Mountain Spotted Fever)에 감염된 사례들이 발생한 것을 알리고, 해당 지역 방문 시 주의할 것을 안내하였다. 20237월 말부터 128일까지 로키산홍반열 환자 5명이 CDC에 보고되었으며, 모두 입원하였지만, 그 중 3명은 사망하였다. 해당 환자들은 증상 발생 2주 이내에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주의 테카테(Tecate)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멕시코 북부 지역은 로키산홍반열의 풍토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멕시코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48주차(122일 기준)까지 누적 362건의 홍반열 사례가 보고되었다. 작년 발생(2022년 전체 351건 발생)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 중이며, 미국과 접경하고 있는 멕시코 북부지방(치와와, 바하 칼리포르니아, 소노라 등)에서 대부분의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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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지역별 홍반열* 환자 발생 현황>

* 멕시코와 미국은 로키산홍반열을 포함한 홍반열 리체차증(Spotted Fever Rickettsiosis, SFR)을 통합하여 감시 중임



CDC는 의료진에게는 확인되지 않은 발열 증상 시 로키산홍발열의 진단을 고려하고, 의심되는 경우 즉각적인 치료를 할 것을 권고하였다. 로키산홍반열로 인한 사망사례 중 절반은 증상 시작 후 8일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므로, 역학적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실험실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항생제(독시사이클린)를 투여할 것을 안내하였다. 관련 증상이 있으면서 멕시코 여행력 혹은 진드기 노출력이 있는 경우 진단을 고려하고, 특이적 발진이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발진의 유무로 진단을 배제하지 말 것으로 안내하였다. 한편 일반 시민들에게는 해당 멕시코 테카테 지역 혹은 북부 지역을 방문한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발진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로키산홍반열의 산발적 발생은 지속되고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 방충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물림을 주의할 것을 안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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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DC: Severe and Fatal Confirmed Rocky Mountain Spotted Fever among People with Recent Travel to Tecate, Mex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