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학령기 아동(1∼12세, 79.6%) 중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
■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임상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증상은 감기(7일)보다 오래 지속(20일)
■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 단체 생활에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증상발현 시 등교 자제와 진료 당부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월 3주 102명 → 11월 2주 226명)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입원환자 연령분포(11월 2주, 총 226명): (7-12세) 111명(49.1%) > (1-6세) 69명(30.5%) > (19-49세) 17명(7.5%) > (13-18세) 14명(6.2%) > (65세이상) 7명(3.1%) > (0세) 4명, (50-64세) 4명 순
【 최근 4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연령별 발생 현황 (단위: 명, 표본감시, 잠정통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 총 입원환자수 ’19년(13,479명), ’15년(12,358명) 발생
【 최근 10년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월별 발생현황(‘14년~’23년 10월)】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 대상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0월 15일 ~ 11월 11일)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기간 대비(’18년 770명, ’19년 2,333명)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기간대비(196명) 높은 상황이다.
* 최근 4주 동기간 발생(’18∼’23년): ’18년 770명 → ’19년 2,333명 → ’20년 129명→ ’21년 163명 → ’22년 196명 → ’23년 627명
【 2018~2023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발생 현황 】
* (감기) 통상 1주일 정도 증상 지속,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약 3주간 증상 지속
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이 권고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하고,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등의 공동사용을 제한,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의료기관에 적시 방문이 필요하다.
이에 의료기관에서는 최근 발생동향을 표본감시주간소식지를 통해서 확인해 주실 것과, 호흡기 증상 환자가 내원하는 경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가능성을 고려해서 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 출처
☞ [최근 4주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 2배 증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백신입니다(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