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1일부터 BA.1 기반 2가백신(모더나)을 이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NEJM에 해당 2가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관한 내용이 게재되어 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행 중인 이 2-3 상 연구에서는 이전에 기존 모더나 백신(mRNA-1273)으로 기본 접종(2회, 100ug) 및 첫 부스터 접종(50ug)까지 완료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이들을 대상으로 2가백신(mRNA-1273.214, 초기 우한-1 및 오미크론 B.1.1.529 [BA.1] spike messenger RNAs 각 25ug)과 기존 단가백신(mRNA-1273, 50ug)을 2차 부스터 백신으로 투여하여 접종 28일 이후 오미크론 함유 2가백신의 안전성, 반응원성, 면역원성에 대해 평가하였습니다. 단가백신을 사용한 첫 부스터 접종과 2차 부스터 접종 간격의 평균은 2가백신 접종군(437명)은 136일, 단가백신 접종군(377명)은 134일로 유사했습니다.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던 참가자 중 접종 28일 후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의 평균 역가는 2가백신 접종군 2372.4 (95% CI, 2070.6~2718.2), 단가백신 접종군 1473.5 (95% CI, 1270.8~1708.4)로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2가백신과 단가백신은 오미크론 BA.4와 BA.5 (BA.4/5)에 대해서도 727.4 (95% CI, 632.8-836.1), 492.1 (95% CI, 431.1-561.9)의 평균 역가를 유도했으며, 2가백신 부스터 접종은 단가백신 부스터 접종보다 다양한 변이(알파, 베타, 감마 그리고 델타)에 대해서도 높은 항체 결합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안전성과 반응원성은 두 부스터 백신에서 유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BA.1 기반 2가백신은 명백한 안전성 문제없이 단가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우월한 중화 항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본 2가백신의 안전성 및 항체 지속성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향후 발표될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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