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ISSUE 07
2022.10.21

No.7 ISSUE 07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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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흔한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며 기온이 올라가고 강수량 및 강수강도가 증가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온 및 강수량의 증가는 쥐와 같은 척추동물의 먹이의 증가, 따뜻한 겨울이 쥐의 생존에 유리할 뿐 아니라, 진드기의 생존율, 산란율, 활동율을 증가시키고, 진드기의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질환의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1-2 그러나 매개체 감염병의 증가에 대해 단지 기후 변화 하나로 설명하기는 힘들며, 최근의 진단법 개발 분야에서 큰 발전 등으로 인한 과거에 진단하지 못한 매개체 감염병의 진단률의 향상도 기여하였으리라 생각된다.
      절지동물 매개 질환으로 몸이(Body louse)에 의해 전파되는 발진티프스(Epidemic typhus),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페스트(Pest, plaque), 발진열(Murine typhus, endemic typhus) 이 있고, 참진드기(tick) 매개 질환으로 라임병(Lyme diseas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아나플라즈마증(Anaplasmosis), 에를리키아증(Ehrlichiasis), Q열(Q fever), 야생 토끼병(야토병, Tularemia), 일본 홍반열(Japanese spotted fever), 바베시아증(Babesiosis) 등이 있으며, 털 진드기(mite) 매개 질환으로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리켓치아폭스(Rickettialpox) 등이 있다. 이중 한국의 흔한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아나플라즈마증과 SFTS 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아나플라즈마증(Human granulocytic anaplasmosis, HGA) 및 에흐리키아증 (Human monocytic ehrlichiosis, HME)은 세포 내 병원체인 Anaplasma phagocytophilumEhrlichia chaffeensis가 주요 원인병원체인 진드기 매개 감염 질환이다.3-5
      아나플라즈마증은 미국에서는 주로 Ixodes scapularis 진드기에 의해 매개되어 A. phagocytophilum이 과립구성 백혈구를 감염시키고, 에흐리키아증은 주로 Amblyomma americanum 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며 E. chaffeensis가 단핵구성 백혈구를 감염시킨다.
      우리나라에서 A. phagocytophilumE. chaffeensis 는 Haemaphysalis longicornis, Ixodes nipponensis, Ixodes persulcatus 등 진드기와 등줄쥐, 족제비,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에서 검출되었으며6-10, 우리나라에서 환자 발생은 2014년 최초로 아나플라즈마증 환자가 보고되었다.11
      진드기에 물린 후, 5-11일이 지나면 고열과 불쾌감, 근육통, 두통 등 비특이적인 임상 증상이 나타나며12-13, 젊은 성인의 경우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고령이거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증, 간 기능 효소 수치 상승 및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아나플라즈마증의 급성기에는 림프구 감소증이나 미성숙백혈구를 동반한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이 나타나며 이러한 혈액학적 이상소견은 주로 발병 첫 주에 나타나고 항생제 투여 없이도 호전될 수 있다.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에서 발생한 144명의 아나플라즈마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13, 아나플라즈마증 발병 첫 9일간의 급성기의 혈액소견에서 혈소판수의 평균이 66*109/L로 혈소판 감소증이 가장 흔하게 관찰되었으며, 그 외 빌리루빈 상승 없이 중등도의 간수치 상승 및 Lactate dehydrogenase(LDH) 상승 또한 흔하게 관찰되었다. 아나플라즈마증은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세포질 내 봉입체(morula, 상실배)를 관찰하여 진단하거나, A. phagocytophilum를 배양 또는 중합연쇄반응(PCR)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다. 혈청학적 검사법으로 간접면역형광법(Indirect fluorescence antibiody assay, IFA)을 이용하여 진단한다. 배양으로 확인된 아나플라즈마증 환자의 95% 이상에서 A. phagocytophilum에 대한 항체는 증상 발생 후 평균 11일 정도에 관찰되었으며, 평균 약 15일 경에 최고치에 도달하였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감염 후 수개월 뒤 1:640 이상의 항체 역가를 여전히 보였고 1년 후에 약 반수에서 항체가 검출되었다.14 단 IFA를 이용하여 진단할 때는 E. chaffeensisA. phagocytophilum 간 교차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12명의 아나플라즈마증 환자 중 2명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10명은 doxycycline을 투여한 지 48시간 이내에 열이 내리며 빠르게 회복되었다.15 또 다른 연구에서는 18명의 아나플라즈마증 환자 모두 doxycycline을 투여한 후 48시간 이내 열이 내리며 회복되었다. 아나플라즈마증 및 에흐리키아증 환자의 치료약제로 doxycycline을 10일 동안 투여하거나 해열 후 3-5일간 더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다.16 이 치료 기간은 B. burgdorferi와 동반 감염 시에서도 효과적일수 있다. Tetracycline계열 약제에 과민증 또는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rifampin 300mg을 2회/일 7-10일간 투여할 수 있으나, 이 경우 약의 효과에 대해 증례 보고 수준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17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의 원인병원체는 버냐바이러스과(Bunyaviridae family)에 속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 virus, SFTSV)이다.18 SFTSV는 single-stranded negative sense RNA segment인 큰 분절(large (L) segment), 중간 분절(medium (M) segment) 그리고 작은 분절(small (S) segment)인 3개의 유전자를 가진다.19
      SFTS는 2009년 중국 허난성에서 발병한 환자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분리되었고17, 일본의 경우 2012년 야마구치 현에서 처음 사례가 보고되었다.20 우리나라의 SFTS는 2012년 강원도 춘천시에 거주하던 환자에서 발열,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다 장기부전으로 사망한 사례가 처음 보고되었다.21
      SFTS의 감염경로는 주로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매개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8, 22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4-15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고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복통, 구토, 설사, 기침 등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18, 23 또한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림프절 비대, 위장관 출혈 등의 징후가 특징이다.18, 24-25
      우리나라의 2013-2015년 사이 172명의 SFTS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특징을 보고한 연구에 의하면 SFTS 사망률이 32.6%였으며, SFTS는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다. 산악과 구릉지역을 중심으로, 즉 강원, 경기의 북부지역 및 제주도 지역이 주요 발생지역으로, 서부와 서남부의 평야지대에서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SFTS 발생 빈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26
      SFTS 진단은 발열, 혈소판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진드기에 노출된 역학정보가 중요하다. 실험실 진단은 바이러스 분리, 급성기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IgG)가 4배 이상 상승한 경우 중 한 가지 이상을 만족하면 확진할 수 있다.18 현재 SFTSV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또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27],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28

      국내 포함 전 세계적으로 진드기 매개 질환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발열과 함께 두통, 오심, 구토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있는 야외활동력과 함께 발진, 가피, 진드기 물린 부위 등의 임상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진드기 매개질환을 반드시 의심해보아야 한다. 진단을 위해서 혈액을 이용한 진드기매개질환 특이 유전자를 타깃으로한 PCR을 시행하거나 급성기 및 회복기의 혈청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신속히 진단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진드기 매개 질환이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한 경우 완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험실 검사 확진을 위해 치료가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하나의 진드기가 여러 진드기 매개 감염 원인 병원체를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한번의 진드기 교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동시감염이 가능하므로 동시 감염에 대한 임상 양상 관찰 및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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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동민

최신 논문 리뷰

A Bivalent Omicron-Containing Booster Vaccine against Covid-19
코로나19에 대한 2가 오미크론 함유 부스터 백신

아산진내과 정현연

2022년 10월 11일부터 BA.1 기반 2가백신(모더나)을 이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접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NEJM에 해당 2가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관한 내용이 게재되어 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행 중인 이 2-3 상 연구에서는 이전에 기존 모더나 백신(mRNA-1273)으로 기본 접종(2회, 100ug) 및 첫 부스터 접종(50ug)까지 완료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이들을 대상으로 2가백신(mRNA-1273.214, 초기 우한-1 및 오미크론 B.1.1.529 [BA.1] spike messenger RNAs 각 25ug)과 기존 단가백신(mRNA-1273, 50ug)을 2차 부스터 백신으로 투여하여 접종 28일 이후 오미크론 함유 2가백신의 안전성, 반응원성, 면역원성에 대해 평가하였습니다. 단가백신을 사용한 첫 부스터 접종과 2차 부스터 접종 간격의 평균은 2가백신 접종군(437명)은 136일, 단가백신 접종군(377명)은 134일로 유사했습니다.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던 참가자 중 접종 28일 후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의 평균 역가는 2가백신 접종군 2372.4 (95% CI, 2070.6~2718.2), 단가백신 접종군 1473.5 (95% CI, 1270.8~1708.4)로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2가백신과 단가백신은 오미크론 BA.4와 BA.5 (BA.4/5)에 대해서도 727.4 (95% CI, 632.8-836.1), 492.1 (95% CI, 431.1-561.9)의 평균 역가를 유도했으며, 2가백신 부스터 접종은 단가백신 부스터 접종보다 다양한 변이(알파, 베타, 감마 그리고 델타)에 대해서도 높은 항체 결합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안전성과 반응원성은 두 부스터 백신에서 유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BA.1 기반 2가백신은 명백한 안전성 문제없이 단가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우월한 중화 항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본 2가백신의 안전성 및 항체 지속성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향후 발표될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논문 원본 보러가기
WHO는 2022년 9월 20일 우간다의 수도 Kampala에서 약 80km 떨어진

Mubende district에서 에볼라 유행이 발생하였음을 발표하였다.

이후 54명의 확진자가 보고되었고 Kampala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유행은 근래 DR Congo 등에 유행한 Ebolavirus와 달라 DR Congo 유행 종식에 큰 기여를 한

에볼라 백신을 사용할 수 없어 확산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현재 우간다에서 유행하고 있는 Ebolavirus로 옳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