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4호 2020.05.11.

-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산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 8판 발간
□ 코로나19 발생 현황
○ (국내현황) 국내에서 5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하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환자는 10,909명(해외유입 1,133명)이며, 이 중 9,632명(88.3%)이 격리해제 되었습니다.
○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지난 연휴기간 동안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과 확진환자의 접촉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5월 11일 12시 기준, 클럽관련 63명, 지역사회 23명 총 86명의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8일 20시부터 6월 7일까지 1달 동안 클럽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명령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시행하였습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인천 등 환자 발생지역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지자체와 함께 확진환자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접촉자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 역학조사 및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또한, 4.24일부터 5.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클럽, 주점 등)를 방문한 경우,
①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며,
②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③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의료기관 요청사항
평상시 보건용(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다음 환자를 보건소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의사환자
①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자
□ 조사 대상 유증상자
①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임상증상으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② 해외 방문력이 있으며 귀국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자
③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며, 14일 이내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나타난 자
*주요 임상증상 : 발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또는 폐렴 등
○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문진 시 4.24일부터 5.6일 사이에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력이 확인되면,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 8판 발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1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지자체용) 제 8판 개정을 통해서 사례 및 감염병 의심자 정의를 개정하고,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과 의료기관 퇴원기준을 명확히 했으며, 재양성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마련하였습니다.
○ 사례정의 중 코로나19 임상증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고, 다음의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적극적인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 가족(동거인) 또는 동일시설 생활자가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 해외에서 입국한지 14일 이내의 가족(동거인), 친구, 지인과 접촉한 경우
- 지역사회 유행 양상 고려하여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
[대응 지침 8판 주요 개정사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홈페이지 http://ncov.mohw.go.kr 정보알림 – 관련기관별 대응지침